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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피해 가정에 50번째 스틸하우스 기부

포스코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소방서 직원들이 19일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축해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화재 피해가정과 저소득층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어 기부한 활동이 이로 인해 50번째를 맞았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화재 피해가정과 저소득층에게 안전한 생활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스틸하우스 건축 기부활동이 50번째를 맞았다.

포스코는 19일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가 기증한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루어진 약 43㎡(13평형) 규모의 주택이다. 특히 스틸하우스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이자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불리는 포스코의 포스맥(PosMAC)이 골조와 외장재에 적용돼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화재로부터도 안전하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철강재를 소재로 임직원·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지자체 소방서 직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건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봉사자 1,055명, 봉사시간 총 4만 3,912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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