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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오후 8시까지 개방

여름 피서철 맞아 내달 19일까지 개방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된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전경./사진제공=벡스코




벡스코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하계 피서 철을 맞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기존 개방시간에서 2시간 연장한 것으로 월 정기 휴관일인 다음 달 6일을 제외하고 총 30일간 연장 개방한다.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장소로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일반에 공개, 올해 5월에는 방문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한국 고유의 멋을 겸비한 특별한 회의시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벡스코는 올해 누리마루 APEC 하우스 3층 화장실을 개선해 관광객이나 회의시설 이용고객들의 편리성을 제고했다. 뿐만 아니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산책길의 외부가로등과 건물 냉난방 개선작업도 완료했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벡스코는 역사적 가치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닌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고 싶은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연장 개장 기간에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찾아 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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