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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고 여자골퍼'에 박성현

미국 올해의 스포츠 대상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 3관왕

박성현. /AFP연합뉴스




19일 ESPY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에 선 클로이 김.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 올해의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에서 2017년 최고의 여자골퍼로 뽑혔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진행된 ESPY 시상식에서 박성현은 지난 한 해 가장 활약이 뛰어난 여자 골프선수로 선정됐다.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상금왕·신인상 등을 휩쓴 박성현은 후보에 오른 박인비·에리야 쭈타누깐(태국)·펑산산(중국)을 제쳤다. 올해로 26회째인 ESPY에서 한국인이 최고 여자골퍼로 선정된 것은 박성현이 최초다. 지난 2014년까지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방송한 ESPY는 2015년부터 ABC방송이 주관한다. 지난달 말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대회 참가 일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그는 오는 26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스코티시 여자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남자골퍼로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뽑혔고 ‘스노보드 천재’ 재미동포 클로이 김(미국)은 전 종목을 통틀어 최고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은 최고의 여자 올림피언, 최고의 여자 액션 스포츠선수까지 3관왕에 올랐다. 올가을 대학 진학을 앞둔 그는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의 프린스턴대에 합격한 상태다.

최고의 남자선수는 아이스하키의 알렉산드르 오베치킨(러시아), 최고의 팀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뽑혔다. 지난 한 해 가장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선수로는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여덟 번째 우승을 달성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선정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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