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15년간 최대 규모인 70명의 신입 직원을 올해 하반기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일반직 5급 전환을 전제로 한 신입 직원 70명 채용 공고를 지난 18일 게시했다. 채용분야는 사무·기술·관제다. 올해 상반기에 임용된 신입 직원 52명을 합하면 올해 총 122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셈이다. 합격자는 2∼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뒤 평가를 거쳐 만점의 80％ 이상 점수를 받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사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60여 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해 청년의무 고용 목표(정원의 3％)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제2 터미널 확장 등이 포함된 4단계 건설사업과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을 통해 2020년까지 3만개, 2022년까지 총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7월 26일 오후 3시까지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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