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현은 20일 진행된 MBC 새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동료 배우와 살갑게 어울리지 않는 등 시종일관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에 취재진은 “기분이 상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김정현은 “역할에 충실한 것”이라며 “항상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한다. 나 자신을 지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순간에도, 잠자는 순간에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지 않도록 견제하고 있다”고 대답하며 역할에 몰입한 것이라는 대답을 했다.
그러나 김정현의 해명에도 그를 보는 시선은 부정적이다. 배우들이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자리인 만큼, 취재진과 대중을 향한 예의를 지켰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함께 남녀 주연을 맡은 서현이 포토타임에서 김정현에게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거절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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