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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딱 걸렸어" 휴가철 관광지 주변서 대낮부터 단속강화

유명 피서지·고속도로 주변 단속인력 보강

제주는 주 3회씩 일제 단속

지리산 피아골 계곡을 찾은 여행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연합뉴스




경찰이 휴가철을 맞아 대낮 음주 단속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전국 각 지역의 유명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매주 수요일 지역 내 일제 단속을 하고 다른 요일에는 해당 경찰관서 실정에 맞춰 대낮 음주단속 횟수를 늘렸다. 구례는 지리산 피아골과 문수·용지동 계곡 등 유명 계곡 입구, 광양은 어치계곡과 옥룡계곡 초입이 주요 단속 지점이다.

다도해 명소로 꼽히는 완도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임촌 교차로와 물하태 교차로, 완도 고금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장보고 대교 주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목포 평화광장이나 북항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나가는 구간 등 주요 국도·고속도로 진출입로도 음주단속을 자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적발된 음주단속 건수는 500건(면허 취소 313건·정지 187건)에 달했다.



전북지방경찰청도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유명 식당 이면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하고 있다. 충남·세종에서는 지난 1∼19일까지 총 484건의 음주 운전이 적발됐는데 이 중 4분의1이 넘는 123건(25.4%)이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보령 30건, 안면도해수욕장이 있는 태안 14건 등 피서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경찰은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5일간 경포·망상·낙산·속초·삼척·맹방·화진포 등 주요 해수욕장 7곳에서 운영 중인 여름 경찰관서를 통해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에서는 매주 3회 주·야간을 불문하고 일제 단속을 하고 있으며 이호·삼양해수욕장, 용담 해안도로 등 제주 시내권 관광지와 협재해수욕장 등 상권이 발달한 대형 해수욕장 주변에서 수시로 음주 운전 단속을 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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