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데니스 텐 '시민장'에 1천여명 모여 눈시울… '우정의 마을'에 안장

사진=연합뉴스




의병장 민긍호의 후손이자 카자흐스탄의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2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경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집을 떠난 운구 행렬은 오전 10시경 고인이 평소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하던 시내 발라샥 스포츠 센터에 도착했다.

장례식은 스포츠 센터에서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 시민 장(葬)으로 거행됐다.

장례식에서 아르스탄벡 무하메디울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죽음에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고 텐에 대한 밝은 기억은 항상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꽃을 들고 조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눈시울을 붉혔다.

일부는 손수건으로 닦아야 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장례식 후 데니스 텐은 알마티 인근 ‘우정의 마을’이라는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