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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에는 '가지'를 먹어야 한다? 이색 보양식 왜?





오늘(23일)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를 맞이해 이날 먹는 보양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대서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중복으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로 알려져 있다.

대서에 먹는 음식으로는 참외나 수박, 복숭아, 오이 등의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과 채소류가 있다. 이 무렵이 되면 제철 과일들의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한 화채나 오이냉채, 오이국 등도 여름 보양식으로 좋다.

삼계탕이나 냉면, 콩국수 등도 있지만, 가지 또한 더위를 물리칠 대표 식재료다. 보통 4월부터 7월까지 한 차례 수확한 뒤 9월부터 12월 후반기 또 한 차례 수확하는데, 고온에 잘 자라는 작물이라 여름 수확량이 많다.



중국 명나라 때 약학서 ‘본초강목’에 따르면 가지는 성질이 차가워 열독을 빼는 데 제격이다. 피를 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부기를 빼는 효능도 있다.

수분 함량이 95% 정도로 높아 여름 더위에 부족할 수 있는 수분도 잘 보충해준다. 몸에 염증이 났을 때 가지 요리를 먹으면 가지의 찬 성분이 염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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