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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부투어 휩쓴 성은정·임성재

성, 다니엘레 클래식 연장 우승

임, PGA 2부 시즌 3번째 준우승

성은정. /사진제공=LPGA




미국 남녀프로골프 2부 투어의 성은정(19·CJ오쇼핑)과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성은정은 23일(한국시간) 뉴욕 로체스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메트라(2부) 투어 다니엘레 도우니 크레디트 유니온 클래식에서 나흘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다. 지난 2016년 US 여자주니어챔피언십과 US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아마 괴물’로 이름을 날린 성은정은 5월부터 시메트라 투어를 뛰고 있다. 이날 5타를 줄여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와 연장 승부를 벌인 그는 4차 연장 끝에 우승상금 2만2,500달러(약 2,5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상금랭킹 6위로 뛰어올라 톱10에게 주어지는 1부 투어 출전권 획득의 희망도 한껏 부풀렸다. 성은정은 “프로 첫 우승이라 기분이 남다르다. 시즌 3승을 거둬 당당히 LPGA 투어 무대에 직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 /사진출처=타이틀리스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2부) 투어 피너클 뱅크 챔피언십에서는 4타를 줄인 임성재가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와는 2타 차. 시즌 세 번째 준우승(1승)으로 상금 6만4,800달러(약 7,310만원)를 보탠 임성재는 상금 1위를 질주했다. 시즌 상금 25위 안에 들면 다음 시즌 꿈의 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그는 “2년 정도는 웹닷컴 투어에서 고생할 줄 알았다. 이번 시즌에 이렇게 잘할 줄은 나도 몰랐다”며 “이제 시즌도 막바지인데 한 번 더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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