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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 “첫 뮤지컬 도전..키스신 많아 선택”

가수 강타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




강타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음악이 주는 힘이 굉장하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음악을 해오면서 여러 음악을 들었는데, 여기 음악은 인간계가 아니라 신계에 닿아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 해보고 싶은 열정이 들었다. 그 이유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좋은 음악을 잘 표현하고 싶다”며 “내용을 보면 키스를 많이 한다. 무대에서 이렇게 키스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 싶다. 그 부분도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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