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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 김지혜, 강호동 저격 "선배님은 도대체 저주가 몇 개신 거죠?"

사진=(SBS Plus ‘외식하는 날’)




개그맨 김지혜가 강호동을 저격했다.

8월 1일에 방송되는 ’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는 MC 강호동을 향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가족들과 외식하던 중 진행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 박준형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김영철은 박준형의 못 말리는 진행 욕심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강호동은 “후배 박준형은 K본부 연예대상을 받은 (대단한) 사람”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 말을 들은 김지혜는 출연진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은 적 있는 강호동을 향해 “대상의 저주라고 있잖아요. 들어 보셨죠?”라고 운을 떼며 은근한 저격을 날렸다. 그는 ‘연예대상을 받는 사람은 그 다음 해에 극심한 슬럼프가 온다’는 연예대상 징크스를 꼬집었고, 김영철도 공중파 3사는 물론 백상 예술대상까지 받은 강호동의 이력을 되짚으며 저격 토크에 힘을 실었다.



김지혜는 “강호동 선배님은 그럼 저주가 도대체 몇 개신 거죠?”라며 강력한 마지막 한 방을 날렸다. 박준형을 칭찬했다가 갑자기 공격의 대상이 된 강호동은 김지혜의 거침없는 입담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리얼한 반응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입담 하나로 국민 MC 강호동을 KO시킨 김지혜의 활약은 오는 1일 밤 9시 30분에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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