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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올 여름은 '호러맨틱'…박시후X송지효의 '단짠로맨스'

  • 이하나 기자
  • 2018-08-09 17:40:13
  • TV·방송
[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올 여름은 '호러맨틱'…박시후X송지효의 '단짠로맨스'
배우 박시후, 송지효, 함은정, 이기광, 최여진이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의 주역 박시후와 ‘로코퀸’ 송지효가 만났다. ‘로맨스’와 ‘호러’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올 여름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해 줄 전망이다.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앞서 강민경 PD가 ‘세월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방송 전부터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이 여파로 이날 현장에는 담당 PD가 부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배경수 CP는 “오늘 아침에도 제작발표회에 참석을 권유했는데 감독 본인이 ‘제 자리에서 첫 방송에 집중하겠다’ 했다”며 “논란이 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코미디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상대가 행복해지면 자신이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가 된 유필립과 오을순은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로맨스와 ‘귀신 코드’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이전에 방송됐던 ‘오 나의 귀신님’ 등이 비교 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배경수CP는 “대본은 작년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당시 내년 여름에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준비해왔다”라며 “‘러블리 호러블리’라는 제목처럼 사랑과 호러가 반반씩 섞여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가 신(神)기에 들려서 대본을 쓰고, 대본대로 일들이 진행되는 액자구성을 취하고 있다”며 “이 드라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콘셉트, 구조 등을 약간씩 깨고 있다.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황금빛 내 인생’으로 최고 시청률 45.1%(닐슨코리아)를 일군 박시후와 걸크러시와 사랑스러움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로코퀸’ 송지효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올 여름은 '호러맨틱'…박시후X송지효의 '단짠로맨스'
배우 박시후와 송지효가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박시후는 최고의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해외 진출만을 앞둔 인생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난관을 만나는 유필립 역에 캐스팅 됐으며, 송지효는 불운의 아이콘 오을순으로 분해 음침한 얼굴과 달리 내면은 밝고 긍정적인 인물을 그린다.

송지효는 “박시후에 대해 시크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직접 이야기 해보니 성격적으로 매력이 있다”며 “약간의 허당미도 있고 따뜻한 매력이 있다. 박시후하면 깨끗하고 잘생긴 이미지로 보시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더 많은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시후 역시 “송지효가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씨도 예쁘다”며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고 성격도 활달하다. 덕분에 작품이 더 잘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을순바라기’ 순정 연하남이자 방송계에 떠오르는 PD 이성중 역을 맡은 이기광과 필립의 연인이자 최고의 여배우 신윤아 역에 함은정, 시청률 제조기 드라마 작가 기은영 역에 최여진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였다.

최여진은 “악역에 이유가 있어야지 캐릭터가 표현이 되는데 처음에는 단편적인 느낌이 들었다”며 “작가님과 감독님과 의논을 해서 신들을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게 같이 의논도 많이 했다.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배우들은 작품 제목처럼 ‘러블리’와 ‘호러’를 오가며 두 사람의 운명이 얽히는 부분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박시후는 “실생활에도 잘 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안 되는 순간도 있다는 걸 느끼면서 산다. 그런 점에서 와 닿는 부분들도 많았다”며 “운명공동체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고민을 해봤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어떨지 방송을 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함은정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정해진 운명을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정해진 운명 안에서 내가 행복하면 상대방이 불행해진다는 굴레가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라며 “사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스릴러 요소도 있기 때문에 많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는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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