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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환율폭락·바이오매도 겹악재에 국내증시 ‘털썩’

코스피와 코스닥이 국내외에서 불어닥친 악재에 밀려났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8.32포인트(1.68%) 내린 2,248.45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지수는 2,260선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장중 2,2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터키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일로로 향하면서 전 세계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터키 리라화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급락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2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7억원, 135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의약품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투자은행의 국내 바이오 종목 매도 리포트 영향으로 3.9% 하락했으며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주 폭락으로 증권업종도 3.64% 내렸다. 그밖에 비금속광물(-4.25%), 의료정밀(-2.52%), 운수창고(-2.88%) 등이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만 0.40%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가 ‘매도’ 의견을 제시한 셀트리온은 4.23%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88% 내렸다.



코스닥은 바이오업종 하락으로 3.72% 내린 755.65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0원(0.44%) 오른 1,133.90원에 장을 마쳤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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