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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47% ↓

자동차 시장 부진과

마케팅비용 상승 영향

하반기 ADAS 진출 등

수익성 개선 기대





팅크웨어(084730)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47% 가량 줄어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팅크웨어는 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913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92억원을 기록한 데에 비해 8%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2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46.6% 줄어들었다.

이처럼 팅크웨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하락세를 보인 건 자동차 시장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저희 회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매출이 하락했다”며 “특히 B2B 블랙박스 매출액 감소폭이 시현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쪽에선 올해 5월 이후로 플래그십 모델이 거듭 출시되면서 마케팅 지출이 컸던 반면 매출은 곧바로 올라가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올해 하반기엔 플래그십 제품 수입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블랙박스 매출 비중이 컸다. 올해 상반기 팅크웨어는 블랙박스에서 891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전통적인 사업군인 내비게이션은 97억원의 수입을 걷으며 매출 132억원을 기록한 태블릿, 액세서리 부문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팅크웨어는 하반기에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의무화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전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지난 17일 상용차 전용 디바이스 ‘아이나비 ADAS DS-1’에 대한 국토교통부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자체 보유한 지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음성인식, 교통정보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 플랫폼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기반 신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시아·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실제로 팅크웨어는 올해 상반기 블랙박스 수출에서 지난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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