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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개봉 3주만에 IPTV·VOD 行..관객 수 89만명에 그쳐

영화 ‘인랑’이 100만 관객 돌파에 실패했다. 14일 IPTV, 디지털 케이블 TV VOD로 출시된 만큼 총 관객수는 89만여 명에서 크게 바뀌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은 14일 기준으로, 89만5656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를 넘긴 시점에서 100만 고지를 넘기는 데 실패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가 개봉 당일인 10시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190억 대작인 ‘인랑’의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 손익분기를 넘기기는 현재로서 어려워 보인다.

‘인랑’은 사람 인(人)에 이리 랑(狼)을 쓰며, 늑대 인간이라는 뜻으로 잔혹한 짐승의 탈을 쓴 인간 병기를 뜻하기도 한다. 반통일 시위대 섹트, 특기대, 공안부의 암투에 휘말린 인랑의 이야기가 스토리의 주된 갈래다.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원작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그렸다면, 해당 영화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 현실을 반영했다. 통일 직전 혼란을 그려 국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강동원과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샤이니 민호 등이 주역으로 나섰지만, 결국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하며 흥행에 참패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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