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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터키 금융시장 불안 등.. 국내 금융시장 약세

[서경펀드닥터]'터키 금융시장 불안 등.. 국내 금융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터키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코스피가 하락했다. 코스닥 또한 바이오주에 대한 외국계 투자은행의 부정적인 보고서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크게 떨어졌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73%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3.58%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7.11%), 통신업(2.77%)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 전자(-5.18%), 의약품(-4.93%)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7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02%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3.07%, 일반주식형 펀드 -2.43%, 중소형주식 펀드 -1.81%, 배당주식형 펀드 -1.76%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터키 리라화 가치 하락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미중 무역협상 진행 보도에 하락폭이 축소되돼 혼조세로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10bp 상승한 1.785%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는 0.50bp 상승한 2.045%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0.30bp 하락한 2.262%, 10년물 금리는 2.60bp 하락한 2.470%를 기록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0.22%, 우량채권 0.13%, 일반채권 0.07%, 초단기채권 0.04%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EURO STOXX 50지수는 터키발 금융위기 우려로 터키에 투자한 은행주가 약세를 보여 급락했다. 상해 종합지수도 터키의 금융불안 악재와 기대에 못 미치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로 인해 하락했다. 유일하게 다우종합지수는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터키발 악재로 인해 하락했던 주가가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22%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형 펀드가 5.40% 하락했다. 중국주식형 펀드는 5.18%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 커머더티형(-1.46%), 해외주식혼합형(-1.04%), 해외채권혼합형(-0.91%), 해외부동산형(-0.77%), 해외채권형(-0.39%) 순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2,428억원 감소한 211조 4,32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3조 1,122억원 감소한 220조 88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57억원 증가한 31조 7,82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8,071억원 감소한 31조 5,26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40억원 증가한 16조 8,049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741억원 증가한 17조 1,635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 7,650억원 감소했다./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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