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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족장' 태풍 솔릭, 한반도 향해 북상

일본 기상청은 23일께 한반도 전역 영향권 예보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 예상도. /기상청 홈페이지




지난 16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세력을 키우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 태풍은 1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21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4㎞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5.0m/s인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솔릭이 19일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970㎞ 부근 해상을 거쳐 오는 23일 오전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140㎞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가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우리나라와 다소 엇갈린 예보를 내놨다.



이날 일본 기상청 예보를 보면 솔릭은 20일 오전 일본 남쪽까지 이동한 후 21일 규슈 등 서일본에 접근할 전망이다. 이어 서일본 육상을 거쳐 23일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해 한반도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솔릭이 현재 일본 가고시마 쪽으로 접근하고 있고, 기압계 배치 등에 따라 태풍 이동 경로는 달라질 수 있어 당분간 기상청 예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칭한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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