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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미중 무역협상 국내 증시 불확실성 줄어드나

이번 주(8월20일~24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포함해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등 시장의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미중 양국의 협상으로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중 양국의 갈등이 완화되면서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나마 완활 할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다만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다소 매파적이었던 직전 FOMC 성명서를 고려하면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확대 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터키발 신흥국 위기설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SK증권은 코웨이(021240)LG화학(051910)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웨이는 상반기 가정용품 렌탈 시장의 경쟁이 심화 됐음에도 기대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4분기 코웨이 렌탈 계정은 6만2,000 계정의 순증을 기록했고, 2·4분기 역시 이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신규 품목으로 주목받았던 의류 청정기 역시 초기 판매가 기대에 부합하며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횡보 국면이었던 가격 흐름에 비해 원재료 상승으로 압박이 있었지만, 전 분기의 우발적 일회성 비용까지 감안할 경우 전체적으로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 현대해상(001450) 등을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인수 성사 시 한국 유료방송 업계의 최강자로 재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유무선 영역에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독보적인 성과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해상은 하반기 갱신주기 도래로 위험손해율 개선과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되며,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으로 주가도 저평가가 돼 있어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팬오션(028670)을 추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 반등으로 3·4분기까지 안정적인 가격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3·4분기 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팬오션은 하반기 건화물선 선대 증가율 감소가 예상돼 공급 과잉 부담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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