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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직률 53%...딱맞는 업무경력이 성공 노하우

■ 잡코리아 직장인 1,629명 설문

'원하는 직장으로 이직' 19.6% 그쳐

이직활동 가장 활발 직급은 과장급





올해 상반기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가운데 절반 가량이 최종 합격통보를 받고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이직 성공자는 기업이 원하는 업무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직에 성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6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직활동을 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이는 1,038명(63.7%)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550명(53.0%)으로 나타났다.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이직활동을 했다고 답한 1,038명 가운데 203명(19.6%)만이 원하는 회사 이직에 성공했다고 답변했다. 347명(33.4%)은 이직은 했지만 가장 원하던 회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직한 이들은 보유 업무경력을 이직 성공의 가장 큰 노하우로 꼽았다. 이직 성공 노하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무려 408명(74.2%)이 ‘기업이 원했던 업무경력 보유’를 선택했다. 이어 87명(15.8%)은 ‘지원분야 자격증 보유’, 81명(14.7%)은 ‘지원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관심’ 등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활발하게 이직활동을 한 직급은 과장급으로 조사됐다. 과장급 답변자 중 이직활동을 했다고 말한 이의 비중은 258명(72.3%)에 달했다. 그 뒤를 △주임·대리급 342명(63.2%) △사원급 282명(60.1%) △차·부장급 이상 156명(59.5%)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눈길을 끄는 대목은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직장인들의 준비기간이 비교적 짧았다는 점이다. 1개월~3개월 미만이 222명(40.4%)으로 가장 많았고 1개월 미만 138명(25.1%), 3개월~6개월 미만 133명(24.2%)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에 실패한 이들 상당수가 ‘기업이 요구한 업무경력과 내 경력이 맞지 않아서’ 이직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며 “이직 준비자들은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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