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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사의..."연구비 관리물의 도덕적 책임"

서은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연구비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된 서은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취임한 지 100일도 안 돼 자리에서 물러난다.

20일 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서 이사장은 “연구비 관리와 관련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창의재단이 본연의 역할과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재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사의를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30년간 연구자로서 연구윤리를 잘 지키며 투명하고 청렴하게 연구에 임해 왔다”며 “개인적인 사익을 위해, 그 어떠한 부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 감사 결과 서 이사장의 전북대 연구실에서는 가짜 납품서 작성을 통해 수년간 1,200만원 정도를 허위로 신청해 연구실 비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됐다. 또 연구실 학생들이 받은 인건비와 장학금 중 약 6,000만원은 연구실 공동경비 등으로 임의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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