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흘 전 괌 부근에서 발생한 ‘솔릭’은 22일 밤부터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솔릭’은 22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목요일인 2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하는 경로를 보이고 있다.
태풍 특보 발효 예상 시점은 제주 22일 오전, 남부지방 22일 오후, 충청과 경북 북부지방 23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도 23일 오전이다.
23일 밤에서 24일 새벽 사이에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사태와 지반 붕괴 등 각종 재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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