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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추미애 "소득주도성장 더 인내해야"… 도대체 언제까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용 참사와 관련해 “소득주도 성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정책 비판에 대해서는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양, 패러다임을 잘못 만지고 있는 양 부추기고 선동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좀 더 기다려달라’는 하루 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을 적극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글쎄요. 굶주린 사람들에게 ‘며칠 뒤 밥을 줄 테니 오늘 내일은 굶으라’고 하면 몇이나 수긍할까요.

▲입시제도가 계속 바뀌면서 내년 고등학교에서는 1∼3학년생이 각각 출제범위가 다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2021학년도 수능을 개편하려다 출제범위만 조정하고 2022학년도부터 새 대입제도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두 해 연속 출제범위와 평가방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잦은 입시제도 변경으로 학생의 부담이 커졌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니 개탄할 만하네요.



▲삼성SDS 소액주주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 때문에 회사 주가가 폭락했다며 20일 김 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소액주주들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질서를 수호해야 할 공정거래위원장이 부적절한 언동으로 시장경제 질서와 법치주의를 교란했다고 주장했다는데요. 한때 “재벌을 혼내주고 왔다”는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김 위원장이 이번에는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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