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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값 잡기 안간힘...신규 부동산펀드 심사 중단

중국 베이징 시내의 한 아파트.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신규 부동산펀드 심사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에 따르면 상하이, 저장, 장쑤, 푸젠 등지에서 감독 기관들이 신탁사들에게 창구 지도 형식으로 신규 부동산펀드 심사 접수를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이번 공지는 전체 펀드사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며, 중청·샤먼·시부 신탁 등 최근 부동산펀드 판매액이 급증한 펀드사들이 대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펀드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7월 부동산펀드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80%가량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계속 가파르게 상승하자 각종 행정 수단을 동원해 집값 과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주택건설부는 최근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소집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부동산값 안정 정책 노력이 부족한 도시 책임자들을 문책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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