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 상승은 개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전 거래일 대비 0.16포인트(0.01%) 오른 2,248.04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중반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대규모 ‘사자’에 나서며 1%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07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7억원, 169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4만4,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5%나 올랐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2.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1.57%), NAVER(035420)(-1.06%), LG화학(051910)(-0.55%)은 하락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선 코스닥 지수는 2% 이상 오르며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118.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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