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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AG 도마 1위로 결선 진출..北과 경쟁할듯

여서정(16·경기체고)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여서정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개인 종목별 예선을 겸한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49.900점을 획득했다.

북한의 변례영(14.275점),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14.200점), 북한 김수정(13.850점)이 여서정의 뒤를 이었다.

중국 선수들이 도마 결선에 오르지 못함에 따라 여서정은 북한 선수들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서정이 출전하는 도마 결선은 23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여서정은 또 마루운동에서도 예선 3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 추가 수집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8시 열린다.

한편, 여서정은 도마에서 세계를 주무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 여홍철(47) 경희대 교수의 둘째 딸로 알려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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