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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시장 진출 10년…한국야쿠르트 홍삼 연매출 500억원 눈앞





한국야쿠르트가 홍삼시장 진출 10년을 맞이했다. 홍삼 시장이 꾸준히 커짐에 따라 지난해 200억원이었던 한국야쿠르트의 홍삼 매출도 올해는 두 배가 넘는 500억원을 넘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08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뛰어들며 홍삼 제품(사진)을 선보인 이래 발효 홍삼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한국야쿠르트의 홍삼 제품 매출은 25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 매출 200억원 대비 25%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추석 홍삼시장 최대 성수기까지 이 추이를 이어간다면 홍삼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00억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발효홍삼’ 콘셉트의 제품이 매출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황실기력단’은 흡수가 빠른 발효홍삼 농축액과 효소처리로얄젤리분말, 녹용, 녹용발효추출분말 등 진귀한 원료 21가지를 1알에 담아냈다. 이 제품은 중장년층 인기 선물로 입소문이 나며 어버이날 시즌인 4~5월에만 60억원이 팔렸다. 황실기력단과 함께 출시한 ‘원기진액’은 맛과 섭취 편의성을 더한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으로, 환과 액상을 한병에 담았으며 발효유처럼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가정과 직장으로 제품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홍삼 시장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9월 말까지 황실기력단을 40% 특별할인 판매한다. 원기진액을 정기 주문하는 자동이체 고객에게는 12주 동안 매주 해당제품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외 모든 홍삼 제품에도 10~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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