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도 '배달 강화'…빕스, 배달앱 전용 도시락 선봬

배달 음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외식’의 대명사였던 패밀리레스토랑도 배달 전용 메뉴를 개발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는 샐러드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한 도시락 ‘다이닝 인 더 박스(Dining in the Box·사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이닝 인 더 박스는 미트(고기류), 피자, 파스타, 라이스, 샐러드 등 6가지 카테고리의 20여 종 단품 메뉴 도시락이다. 밥과 반찬이 칸칸이 담긴 일반적인 도시락과는 달리 고급스런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도록 완성도 있는 단품 메뉴를 선보여 차별화 했다. 빕스의 노하우를 담아 품격있는 혼밥은 물론 파티나 손님 접대에도 손색없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 ’팬프라잉 통삽겹’ ’갈릭 바비큐 폭립’의 고기 메뉴는 잠발라야 라이스 등을 곁들여 든든하게 제공한다. 피자 3종은 ‘떠먹는 피자’ 스타일로 선보이며, 단품 메뉴로 특히 인기가 많은 ‘슈림프 크림 파스타’ ‘마파 두부 라이스’ 등도 출시했다. 또한 ‘슈림프 핫타이 누들 샐러드’, ‘갈릭 슈림프 샐러드’ 등 빕스의 신선한 샐러드도 배달 도시락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7,000원대부터 1만원대까지로, 3,0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와 ‘치즈케이크’까지 제공된다.



다이닝 인 더 박스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외식 배달 서비스 앱인 ‘우버이츠’와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올림픽점, 청담점, 도곡역점, 판교점 등 10개 매장에서 먼저 출시한 후 전 매장으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