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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화장품·이차전지 中실적 증가" - 하나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넥스트아이(137940)의 화장품 사업과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이차전지 중국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370원을 제시했다.

넥스트아이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2억원이라고 지난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넥스트아이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867억원, 영업이익은 1,269.5% 늘어난 177억원으로 예상했다.

우선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중국 이차전지 수주물량이 늘 것으로 봤다. 올해 말 이노메트리가 상장할 예정인 사실도 든든한 재료다.

이들은 “전방산업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대형 이차전지용 장비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현지 뷰티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유미애’ 점포 수도 본격 증가하고 있어 화장품 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유미애 사업은 대주주인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유미도’ 그룹의 7000여 개 유통망에 숍인숍 형태로 진출할 수 있어 꾸준히 매장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점포 수는 지난해 215개에서 올해 500개 수준으로 늘고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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