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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부산 계열사, 지역기업 노동시간 단축·워라밸 실천 이끈다

22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협약

22일 롯데그룹 부산지역 27개 계열사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워라밸 실천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인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와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 부산지역 계열사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노동시간 단축과 연계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롯데는 부산지역 27개 계열사와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워라밸 실천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과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인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가 기관과 부산지역 27개 계열사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과 연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롯데 계열사 27개사는 워라밸 실천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롯데호텔, 롯데백화점·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워터파크 등은 워라밸 실천에 참여하는 기업의 노동자에게 숙박비, 문화센터 수강료, 관람권, 입장료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 기업들의 워라밸 실천을 이끌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자이언츠 등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워라밸 홍보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하이마트 등 롯데 계열사 매장 내 광고용 TV를 활용해 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익광고를 송출하기로 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기업에 꼭 맞는 고용노동행정을 제공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은 물론 기업 문화 형성과 업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소신과 의지에 따라 각종 제도와 혜택을 시행·확대 중”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산지역 ‘워라밸’ 분위기 확산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남성 육아 휴직, 정시퇴근하기 (PC-off제), 연차 사용 독려, 유연근무제 등의 제도 시행은 물론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근무시간 외 SNS를 통한 업무 지시 지양 등의 ‘워라밸’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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