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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주' 中 진출…보해양조 장중 상한가

월마트 104곳에 '부라더'와 입점

관광 일부 허용…中 소비주 강세





보해양조(000890)가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23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일부 지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 역시 전해지면서 화장품·유통 등 중국 소비주도 이날 주가가 올랐다.

이날 보해양조는 전 거래일 대비 81원(10.21%) 오른 8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상한가인 1,0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보해양조는 중국 상하이와 화둥·화남 지역 월마트 104곳에 자사 제품인 ‘잎새주’와 ‘복 받은 부라더’가 입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하이 화둥·화남 지역은 글로벌 기업이 많아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와 20∼30대 소비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국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유치한 온·오프라인 결합 매장 ‘하마선생’의 전국 40개 매장에도 보해양조 제품인 잎새주와 복 받은 부라더 등 7종이 입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바바를 통해 온라인 판매망을 확보한 보해가 월마트와 함께 오프라인 시장까지 뛰어들면서 13억 소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상하이 지역의 일부 여행사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소식에 신세계(9.15%), 호텔신라(5.5%),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2.86%) 등 면세점주와 애경산업(6.71%), 토니모리(5.73%), 아모레퍼시픽(5.45%), LG생활건강(5.21%) 등 중국 소비주가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단체관광 허용은 상하이 전체 여행사가 아닌 몇몇 여행사에만 국한됐으나 시범 운영 이후 상하이 전체 여행사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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