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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면 해지환급금도 ↑

ING생명 '오렌지종신보험' 출시

ING생명은 금리 변동에 따라 고객이 유리한 쪽으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오렌지 금리연동 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최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가 상승할수록 해지환급금은 커지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적용이율로 적립한 해지환급금으로 최저 보증이 가능하다. 1종(최저 해지환급금 보증형) 선택 시 공시이율(시중금리 연동)로 적립한 해지환급금과 적용이율(2.6%)로 적립한 최저 해지환급금 중 큰 금액을 해지환급금으로 지급한다.

종신보험 특성상 보험기간이 긴 만큼 추가납입·중도인출 기능을 통해 자금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활자금 전환 옵션을 추가해 매년 보험 가입금액을 자동 감액, 해당 해지환급금을 병원비·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적립형으로 전환하면 내 집 마련, 자녀 학자금 등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약을 넣으면 암·당뇨·입원·수술·재해 등 예기치 않은 질병과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3세까지다.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70세납까지 다양하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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