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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빵도 배달한다…파리바게뜨,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





배달 음식 시장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속속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케이크와 빵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제빵 프랜차이즈가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업계 최초로 제품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바 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빵, 샌드위치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오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100여 개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가능 점포 및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바 딜리버리는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의 해피오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기요·G마켓·옥션 등 오픈마켓이나 주문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해피오더 이용 시에는 구매 금액의 5%가 해피포인트로 적립되며, 배송을 원하는 시간을 정할 수 있다. 배달 가능 품목은 인기 케이크 16종과 빵, 샌드위치, 샐러드, 음료 등 200여 종이며 앞으로 종류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파리바게뜨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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