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증권  >  증권기획

[서경 스타즈 IR-대신증권] 상반기 IPO 1위…사업 다각화까지 성공

IPO금액 작년전체 170% 웃돌아
영업익 증가율 91.6% 화려한 성과
IB·트레이딩 등 전부문 고른 성장
WM 2년내 상위 5위권 진입 목표
싱가포르 등 해외비즈니스도 활발

  • 김보리 기자
  • 2018-09-02 17:21:19
  • 증권기획
[서경 스타즈 IR-대신증권] 상반기 IPO 1위…사업 다각화까지 성공

대신증권(003540)은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대신증권의 올 상반기 IPO 건수는 4건, 금액은 2,28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신증권의 전체 IPO 금액인 1,484억원을 올해는 절반의 기간 동안 170%를 웃도는 성적을 낸 것이다. 전 증권사 IPO 순위에서도 ‘공모 총액’ 모두 1위를 달성, 질적·양적 성장을 이뤘다. 대어급 기업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도 장착해 ‘IPO 빅3 체제’를 흔드는 주인공으로 급부상 중이다. 대신증권은 사업다각화로 체질 개선에 완벽히 성공했다는 평가다. 과거에는 ‘브로커리지 강자’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녔다면 지금은 ‘가장 다변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한 금융사’로 거듭났다.

‘영업이익 1,414억원, 순이익 1,100억원. 연환산 ROE 11.6%’. 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성적표는 그야말로 화려하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91.6%에 달하고, 연환산 ROE는 업계 최고수준이다. 2012년부터 진행한 사업다각화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부문은 브로커리지 외에도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100% 연결자회사들을 통해 부실채권(NPL)비즈니스, 대체투자, 여신업무까지 사업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총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2011년 66%에 비해 현재 30%대로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에 따라 브로커리지 부문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WM 부문 또한 펀드, 신탁, 랩 중심의 자산관리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35.2% 늘어났다. IPO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져 IB 부문의 영업수익도 전년동기 대비 57.1% 급등했다. 애경산업을 포함한 총 5건의 딜을 주관하며 2,347억원 규모의 주관실적을 쌓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도 엠코르셋, 티웨이항공 등 IPO 부문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트레이딩 부문에선 파생상품 평가익 증가,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110% 상승했다. 증권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신증권은 올해를 ‘WM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기’로 정했다. 위탁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브로커리지 부문의 비중을 줄이고, 늘어나는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WM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 것이다. WM의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회사의 모든 시스템과 제도를 고객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전면 개편하고 있다. 이를 위해 WM의 목표를 ‘지불쓰남’으로 정의했다. 고객들이 자산을 ‘지키고, 불리고, 쓰고, 남겨주게 하자’는 의미다. 고객이 100세에도 재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최고의 WM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향후 2년 안에 금융자산 기준으로 상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금융자산 규모를 현재의 2배까지 늘려나간다는 복안이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거액자산가(HNW) 수는 2015년 말보다 41%, 금융자산 규모도 43%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누적 펀드 잔고도 1조원 이상 늘었다. 2015년 말과 비교해 87% 상승했다. HNW를 대상으로 한 PB 서비스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엄격한 평가와 역량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정예 PB인 ‘금융주치의’로 뽑은 58명의 활약이 돋보인다.

해외비즈니스도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 중이며, 이를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정보기술(IT)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해 국내 자산가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부동산을 비롯한 해외투자자산을 발굴, 관리하고 중개할 예정이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매년 향상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상반기 세전이익 366억원을 기록했으며 NPL 전문 투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최근 대체투자 수익비중을 늘리며 부동산개발 사업인 ‘나인원 한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해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안정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WM 부문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대신증권의 실적개선 추세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