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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서울대 3D 맵핑 작업 완료...자율주행 성큼

이에스브이 협력사,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번째

3D 맵핑 데이터 적용 후 서울대 캠퍼스 자율주행 전망

로 굽타 ‘카메라(CARMERA) 굽타 최고경영자




미국의 자율주행 3차원(3D)맵핑 기술전문기업 ‘카메라(CAMERA)’가 서울대 캠퍼스의 3D맵핑 작업을 완료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에스브이(223310)는 자율주행 기술협력사인 카메라가 제주도에 이어 최근 서울대 내 3D맵핑 작업을 완료하며 서울대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카메라는 조만간 자율주행 차량에 3D 맵핑 데이터를 적용한 뒤 서울대 캠퍼스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카메라는 최근 구글 벤처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 정밀지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카메라는 구글 벤처스로부터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해 한국은 물론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차량회사와 연구기관,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 MAAS(Mobility as a Service)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는 카메라와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기술 대표 기업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메라는 오차범위가 매우 적은 3D 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시 교통국, 보야지(Voyage)와 같은 글로벌 자율차량 개발사 등과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엔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엔디엠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중심으로 도로 데이터 수집작업을 진행했다. 카메라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3D 맵핑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가 처음이다. 올 상반기 제주도에 이어 서울대까지 3D 맵핑 작업을 진행한 카메라는 조만간 타 지역으로도 맵핑 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카메라는 제주도 및 서울대의 3D 맵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국내 모든 지역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후 3D 정밀지도를 구축함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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