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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 “‘아침마당’ 15년전 하차..뇌출혈 우려에 활동 중단”

방송인 이상벽이 후배 김학래와 김형자와 추억을 되짚었다.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실함을 밑천으로 50년간 달려오고 있는 이상벽이 출연했다.

이상벽은 후배인 김학래와, 여동생의 친구인 김형자와 식사를 하며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이상벽은 “‘아침마당’ 그만 둔지 15년, 엊그제 같다”고 말했다. 이상벽은 병원에서 언제든지 뇌출혈이 올 수 있다는 말에 방송을 전면 중단했었다.

김형자는 “오빠네 집에 가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오빠 여동생이 많았는데, 모두 말재주가 뛰어났다. 정말 화목한 집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이 안부 전해달라고 한다”며 “과거 신인일 때 많이 챙겨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벽은 과거 ‘주부가요열창’,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MC로서 정상에 올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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