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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1가구 1세종 욕구 부르는 ‘직진 로맨스’

/사진=SBS




로코 남신 양세종이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월화 드라마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의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가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리(신혜선)를 향한 사랑을 깨닫게 된 이후, 차단남이던 시절과는 180도 달라진 양세종의 직진 애정 공세가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것.

지난 4일 방송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3, 24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상처받는 거 죽기보다 싫으니까”라고 돌직구 고백을 한 이후, 서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페스티벌 무대에 서지 않기로 한 서리가 혹시라도 상처 받았을까 전전긍긍하며 걱정하고 보듬어주는 과정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진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우진의 사랑방식은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그 가운데 서리를 찾아 헤매던 우진이 육교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빛의 속도로 달려가 그대로 와락 끌어안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탄성을 자아냈다. 박력 넘치게 서리를 확 포옹하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남성미는 물론, 행여나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하고 애태우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 여기에 만나고 싶을 때마다 육교로 와야겠다는 서리에게 그럴 일 없다며 “어차피 계속 같이 있을 거니까”라고 말하는 우진의 로맨틱한 대사는 그야말로 ‘심쿵’ 그 자체였다고.

양세종의 직진 애정 표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헤어 스타일을 바꾼 서리에게 “머리…예뻐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과 그 어떤 터치도 꺼려하던 사람이 서리가 마시던 음료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대고 마시고, 급기야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굳이 차를 가지고 와 따로 이동을 하는 등 방송 내내 쉴 새 없는 심쿵 모먼트를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서리의 모습을 스케치 해 전달하며 “무대 섰을 때 표정이 너무 예쁘길래”라고 말하고 난 뒤 서리와 그 동안 아껴두고 아껴뒀던 애틋하고 풋풋한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왜 양세종이 로코 남신, 눈빛 장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처럼, 양세종의 무한 직진 로맨스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달달하고 따뜻한 키스씬에 방송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단 8회만을 남겨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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