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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오현득 국기원으로 다시 불러 들였다?

  • 권준영 기자
  • 2018-09-05 09:26:00
  • 사회일반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오현득 국기원으로 다시 불러 들였다?
/사진=MBC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오현득 원장을 다시 국기원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태권도의 날’을 맞아, 태권도의 성지 국기원과 오현득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오현득 원장은 2010년 정치 낙하산으로 국기원에 입성한 인물이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 후보 경호대장을 맡은 오현득은 2010년 국기원 이사로 들어왔다.

또, 2013년 이사회에서 재신임을 받지 못해 물러난 오현득을 다시 국기원 이사로 불러들인 인물은 당시 국기원 이사장이던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었다. 이후 오현득은 연수원장, 부원장을 거쳐 현재 원장까지 탄탄대로를 걸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국기원 전-현직원들은 오현득 원장의 민낯을 폭로했다.

전직 국기원 직원은 황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전 국기원 직원 강재원씨는 “누가 나를 계속 불러 나가보니 방문을 열고 복도에 오현득 원장이 속옷만 입고 나와서 뛰어갔더니 한다는 말이 야, 이 개XX야. 여자가 도망갔는데 똑바로 안 해?”라며 “그날 저녁에 내 돈 300불을 주고 다시 여자를 그 방에 들여 보내줬다. 얼마나 비참하냐. 인격도 없다”며 공분했다.

현직 국기원 직원의 증언도 이어졌다. 익명으로 PD수첩과 인터뷰한 이 직원은 “해외 출장을 가면 성인용품 가게에 가서 1시간 반, 2시간 씩 구경을 한다. 그러면 통역을 다 우리가 해야 한다”며 “직원이 통역이 안 되면 거기 있는 현지 사범에게 어떻게 쓰는 건지 무엇에 좋은 건지 물어본다. 쇼핑이라고 잠깐 5분, 10분 들르는 게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그랬고 러시아에서도 그랬고 거의 1시간 반, 2시간 씩 있다가 나오고... 한마디로 너무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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