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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 이도현, 안방 心스틸러 등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이도현이 완벽한 수트핏과 스윗한 미소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그간 청순한 뇌를 가진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고등학생으로 조정부 삼총사의 캐발랄, 청량 케미를 선보인 이도현은 지난 방송을 통해 완벽한 피지컬과 강한 남성미를 선보이며 여심을 강탈, 떠오르는 신예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과 관련된 통화를 하는 신혜선을 보며 덕수(조현식 분)가 ‘계단 누님 어른미 뿜뿜 멋지다’라고 하자 이도현은 ‘친구처럼 지내서 몰랐는데 괜히 11살 차이가 아니긴하네’라며 누나이자 친구인 신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조정부 삼총사 이도현, 안효섭, 조현식은 아침에 마주친 양세종에게 ‘좋은 아침입니다 삼촌. 저희 전국대회 앞두고 찬이 방에서 합숙중이에요’라며 커플 잠옷으로 웃음을 주는가하면 운동복까지 맞춰입으며 진정한 베프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지옥훈련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통해 강한 남성미를 선보이며 전국조정대회 단체전에 출전 ‘우리 아버지 졸부된 후로 세상에 부러울 게 없었는데 메달 못 따면 울 것 같애’라며 코믹 캐릭터의 최절정을 보이더니 동메달을 획득하며 청순한 뇌 동해범의 반전미를 선보였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원호의 남자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2018 가장 주목 받는 신예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이도현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그려 갈 배우로의 성장 그래프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은 열일곱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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