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열대성 폭풍 '고든' 허리케인급 상륙에 비상사태 선포

/사진=연합뉴스




미국 남동부 멕시코만(灣)에 접한 미시시피 주와 루이지애나 주가 열대성 폭풍 ‘고든’의 상륙을 앞두고 주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4일(현지시간)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는 트위터에 “폭풍의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 주내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주민들은 기상예보를 주시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루이지애나 주, 앨라배마 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는 폭풍 영향 비상 감시체제를 가동했다.

현재 열대성 폭풍인 허리케인 고든은 멕시코 만을 향해 북서진 중이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지금은 100㎞ 미만 강풍인 고든이 높은 해수면 온도로 에너지를 얻으면 시속 74마일(119㎞) 이상의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플로리다 펀핸들 지역에 150㎜가 넘는 폭우를 뿌린 고든은 중부 미시시피와 동부 루이지애나에는 최대 300㎜ 가까운 폭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시시피 재난당국은 주민들에게 생수와 통조림 등 비상식량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