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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160명 채용

하반기 공개채용 시작, 올해 총 624명 뽑아

객실승무원·정비사·일반직 등 전 부문 채용

6일부터 공채 서류접수, 블라인드 방식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하반기 160명의 사원을 뽑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은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기와 채용인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5일 제주항공은 하반기에 항공기 신규도입과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취항 및 신규사업 등을 위한 신입 및 경력사원 16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운송 △운항통제 △운항(일반) △안전보안 △인사 △재무기획 △정보기술(IT) △영업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객실승무원을 가장 많이 뽑는다.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약 9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항공기 도입 확대에 맞춰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 채용도 확대한다. 제주항공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 장애인, 보훈대상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제주항공은 올해도 객실승무원은 2016년 상반기 시행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객실승무원 ‘재주캐스팅’은 학력과 나이, 자격증 등의 모든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객실승무원 전체 모집인원의 약 20%를 ‘재주캐스팅’을 통해 채용한다. 지원자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뽐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에게는 자신의 개성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항공은 지원자의 스펙 없이 열정과 자신감,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제주항공은 구직자에게 이번 하반기 채용에 따른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6일 제주대를 시작으로 초당대(10일), 전남대(11일), 광주여대(12일), 한서대(13일), 부산여대(14일), 부천대(17일), 항공대(18일)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1대이던 항공기 보유 대수를 올해 39기까지 늘렸다.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해외여행객 수에 맞춰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에 맞춰 채용규모도 늘리고 있다. 서비스 개선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서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말 기준 464명을 신규 채용했다. 하반기 공채를 포함하면 한해 620여명을 뽑게 된다. 지난해 550여 명보다 70명 늘어났다. 제주항공의 8월 말 기준 고용인원은 2,657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2,226명) 대비 19.2%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체 고용증가율은 2.6%다. 제주항공의 고용증가율은 전체 평균증가율의 7배가 넘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39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6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제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면서 “제주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항공업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은 취업절벽을 해소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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