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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확정+개성공단 호재에 경협주 들썩

남북 정상회담이 공식 확정되고 개성공단에 공동 연락사무소가 개소하는 등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경협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닥 기업 좋은사람들(033340)은 전일 대비 10.64%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제이에스티나(026040) 역시 .13% 오른 8,130원을 기록 중이다. 두 회사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북경협 수혜주다. 지난 5일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열고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자 입주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신원(009270)(5.66%), 인디에프(014990)(5.11%) 등도 강세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이 공식화 하면서 다른 경협주도 상승세다. 현대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표 경협주인 현대건설(000720)현대로템(064350)은 각각 1.64%, 2.33% 오르고 있으며 시멘트, 철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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