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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강제추행 혐의는 오해? “서로 호감 있었다”

/사진=힘찬 인스타그램




B.A.P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피해자와 힘찬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힘찬은 지난달 지인들과 함께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 놀러갔다가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경찰에 “A씨와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B.A.P 소속사 측은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데다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를 말할 수 없다”며 “양측이 합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10일 중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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