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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종영까지 단 2회…배우들이 직접 뽑은 관전포인트는?

/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라이프’ 출연진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과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의료계를 둘러싼 현실을 짚은 ‘라이프’는 매회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밀도 높은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한 만큼 이별을 앞둔 아쉬움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라이프’ 출연진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에 대한 독려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 예진우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매회 묵직한 화두를 던졌던 ‘라이프’가 드디어 종영을 앞두고 있네요.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라이프’,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의 사랑에 뜨거운 인사를 전했다. 또, “거대 권력에 맞서는 의료진이 어떤 수를 두게 되는지, 최고조에 이른 화정그룹과 의료진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조승우 역시 따뜻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모든 스텝 배우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이프’가 아주 조금일지라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여러분께 남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식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에 대해 또는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몸과 마음으로 부딪힐 수 있는 참된 용기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라이프’의 마지막 회에는 그런 사람이 꽤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구승효는 끝까지 극혐일까요, 아니면 그나마 꽤 괜찮은 사람이었을까요?”라며 재치 넘치는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원진아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의사 이노을로 분해 극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벌써 ‘라이프’의 마지막이 다가온다니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선배님들과 감독님들,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많이 배우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프’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마지막 방송까지 꼭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또, “과연 병원에 닥친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모두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지 함께 응원하고 지켜봐 주세요”라며 최종장에 기대감을 자극했다.

말 못 할 비밀을 품은 예선우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이규형도 인사를 전했다. “좋은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홍종찬 감독님과도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수연 작가님과 또다시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라이프’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진우와 예선우의 관계를 마지막까지 잘 지켜봐 주세요”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궁금증을 증폭했다.



유재명은 묵직한 신념의 의사 주경문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또 최선을 다한 작품이 한 편 끝났습니다. 저희의 노력이 많은 분과 소통되어, 더 좋은 세상으로 나가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라이프’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이프’ 최종장은 끝이자 새로운 시작입니다. 상국대학병원의 ‘지금’과 ‘미래’를 함께 느껴보실 수 있기를”이라며 마지막까지 이어질 ‘라이프’의 묵직한 울림에 기대를 높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긴장감을 조율하며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인 문소리도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라이프’의 기나긴 대장정이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예리한 시선으로 병원 그리고 사회의 이면을 담아냈던 ‘라이프’가 던진 묵직한 화두가 시청자분들의 가슴속에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정그룹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상국대학병원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지켜봐 주세요”고 전했다.

태인호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선우창으로 분해 입체적인 연기를 펼쳤다.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라이프’가 그려낸 병원 내의 정치, 사회적, 인간적인 이면의 모습이 현재 우리 사회 전체의 모습과도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분이 보고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할 수 있게 되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며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총괄팀장 강경아로 신스틸러다운 매력을 발산한 염혜란도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대본이 나올 때마다 설레고, 대본을 덮고 나서는 심장이 뛰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위기와 변화의 순간에 각각의 인물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 선택의 이후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를 상상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최종장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라이프’ 15회는 오늘(10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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