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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스웨덴서도 난민반대 정당 약진… 다들 내코가 석자네요





▲9일 실시된 북유럽의 중심국 스웨덴 총선에서 ‘반(反)난민’ 기치를 내건 극우정당인 스웨덴민주당이 3위로 약진하면서 향후 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고 합니다. 반면 연립정부를 주도하며 난민 우호·복지정책 확대 등을 추진해온 사회민주당은 10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뭐니뭐니해도 ‘내 코가 석 자’라는 옛말의 위력을 새삼 실감케 하는 세상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이 은행의 구제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119’를 이용한 건수는 5,7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었습니다. 사업자들의 어려움은 고용위축으로 나타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을 계속하겠다니 이건 오만과 독선이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여야가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문제를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불필요한 정쟁을 일으키는 것은 막자는 취지로 보입니다. 여야는 또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는데요. 정치권이 오랜만에 밥값을 하는 것일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말은 한전 공대 설립 밑그림이 나왔네요.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AT커니의 중간용역 보고서인데요, 학생 1,000명에 교수 100명 규모로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을 설립한다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한전의 재정 악화로 꽃길을 걷게 될지는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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