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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한-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 기조연설

  • 최주리 기자
  • 2018-09-12 09:39:12
  • 가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한-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에 참석,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을 통한 문화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M 이수만, ‘한-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 기조연설

이날 기조연설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저는 1997년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Culture First, Economy Next’ 라고 선언했다. 경제 대국이 되면 그 나라의 문화가 전 세계로 전파되고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기존의 관념이었다고 본다면, ‘좋은 문화가 앞서 가서 주변 국가에서 사랑을 받고 전 세계에 전파되면, 이로 인해 경제 대국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라고 가정하고 이를 기대했었다”며, “실제로 K-POP은 1, 2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종 산업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더 큰 부가가치와 경제 성장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공은 전 세계에 진출한 다양한 한국 산업들의 비약적인 성장과 고부가가치로의 전환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어떤 요소의 경제활동이 그 자체의 생산성 또는 다른 요소의 생산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일컫는 ‘Spillover Effect’(스필오버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은 인구의 65%가 35세 이하인 매우 젊고 역동적인 나라로, 한국과 생활 방식, 정서, 유교 문화 등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 또한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베트남의 인구와 문화적 특성에 기반해 베트남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면, 한국이 그러했듯이 베트남 또한 경제 성장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12월 제가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내용 중 SM이 베트남에서 인재를 발굴해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스타가 될 ‘NCT 베트남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베트남에서 현지 스타를 발굴함은 물론 전 세계적인 스타로 육성해 베트남 문화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고 싶다는 각오였다”고 말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더불어 “저와 SM이 바라보는 미래 세상은 ‘셀러브리티의 세상’ 그리고 ‘로봇의 세상’ 등 크게 두 가지다.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콘텐츠 향유 방식은 더욱 다양해 질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셀러브리티와 관계된 비즈니스가 더욱 중요해지는 세상이 될 것으로 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과 로봇에 대한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AI와 로봇을 통해 퍼스널라이즈드 된 수많은 아바타들이 생겨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 초 거대 버추얼 제국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SM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미리 협력하고 준비한다면 앞으로 생길 초 거대 버추얼 세상에서 AI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시아의 문화산업을 리드하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로 재편되는 세계에서 아시아가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조 연설을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성공경제연구소, 한국문화산업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쩐반뚱(Tran Van T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스티브 부이(Steve Bui) 델타건설 대표 겸 주한 베트남기업연합회 회장 등 다수의 한국 및 베트남 유명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SM 한세민 대표가 패널로 참여,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베트남 진출 전략에 대해 언급해 주목 받았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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