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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디엔에이링크, 印尼 칼베 파르마와 공급계약 체결

이종은 대표 “동남아 유전체 분석 시장 공략”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127120)가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 Tbk. 이하 ‘칼베’)’와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DNAGPS’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유전체분석 자체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공급 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DNAGPS를 통한 해외 진출이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두 번째 성과”라며 “이번 SkinGEN-ME 서비스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칼베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영역 확장 계획을 통해 인도네시아 외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칼베는 1966년에 설립이래 ▲의약품 생산 ▲의약외품 판매 ▲건기식 판매 ▲물류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병원, 약국 시스템까지 보유한 시장점유율 1위의 전문 제약회사다. 20개 자회사와 12개의 ‘의약품 국제 규격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1991년 상장 이후 현재 매출 1조 5,330억원, 시가총액 약 7조원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제약사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를 출시해 국내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는 ‘이지함 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 이유득 원장이 직접 개발에 참여ㆍ론칭했다. 또 피부 관련 6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엔에이링크는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칼베의 니즈에 맞춘 ‘SkinGEN-ME’ 제품명과 분석 항목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칼베와 제휴돼 있는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등 다양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아시아인에게 최적화된 자체 분석알고리즘을 통해 예측력이 높아 인도네시아에서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재 피부상태와 SkinGEN-ME 유전자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전적 피부상태를 종합해 개인 맞춤 솔루션(맞춤 화장품 추천 및 시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최근 고령화 사회,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경제 회복에 따라 미용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아 무궁무진한 시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해 개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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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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