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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년 ‘아톰’, 日서 가정용 로봇으로 다시 태어났다

인공지능 갖춰 사람 식별하고 대화…215만원에 판매

연합뉴스




한국에서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던 인기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의 캐릭터 아톰이 일본에서 가정용 로봇으로 다시 태어났다.

12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출판사 고단샤·데쓰카 프로덕션·NTT도코모 등 5개 회사는 아톰 캐릭터의 가정용 로봇인 ‘커뮤니케이션 로봇 아톰’을 다음달 1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성인 남성 무릎 높이 정도인 45㎝ 키에 무게는 1.4㎏인 이 로봇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외양을 그대로 본떴다. 인공지능(AI)이 탑재돼 대화를 나누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접속하면 일기예보를 들려주거나 뉴스를 읽어준다. 일본 전통 1인극인 라쿠고도 할 수 있으며 체조도 가능하다.



머리 부분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12명까지 사람의 얼굴을 분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신 얼굴 사진이나 별명 등을 사전에 등록해놔야 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더 자연스러운 언어 사용도 가능하다.

가정용 로봇으로 재탄생한 아톰의 가격은 21만2,900엔(약 214만7,000원)이다. 인터넷 환경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 1,000엔(약 1만86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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