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사회  >  전국

송도·청라 대형병원 유치 봇물

전문병원 복합단지 송도에 둥지
청라엔 의료복합단지 개발 추진
세브란스병원도 2024년 문열어

  • 장현일 기자
  • 2018-09-12 17:16:41
  • 전국
송도·청라 대형병원 유치 봇물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감도. 2024년 개원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청라에 대형병원을 유치하는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어 글로벌 의료관광 수요 흡수와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에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1만5,236㎡)를, 청라에는 의료복합타운(26만1,635㎡)를 각각 유치하는 사업의 토지 매매계약이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송도에 들어설 전문병원 복합단지에는 응급센터를 운영할 종합병원 1곳과 심장 전문병원 등 4개 전문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정형외과 100병상을 비롯해 안과 50병상 등 총 440병상에 이른다. 송도 지식단지 4공구에 들어서는 전문병원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는 모두 1,5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는 복합의료단지 조성으로 송도국제도시에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2만2,000여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청라 대형병원 유치 봇물

청라에도 의과대학이 포함된 의료복합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청라 의료복합단지는 지난해 5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데 이어 오는 12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라지구 투자유치용지 2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의료복합타운은 26만1,635㎡ 규모로 5,600억원(1단계)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전문병원, 의과대학, 암센터, 레지던스 호텔이 각각 들어설 계획이다. 최종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청라 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현재 병원 측과 투자유치와 관련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토지매매계약 체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에는 경기도 포천 소재 C병원의 치의과대학과 간호대 등이 옮겨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영종도에도 미단시티 내 3만9,713㎡에 약 2,500억원이 투입되는 영종 종합병원(300병상 내외)을 유치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앞서 인천시와 연세대는 지난 3월 송도 7공구에 있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인근에 오는 2024년까지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를 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오는 2024년께 개원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에는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대학원생과 외국인 학생 등 5,000명의 학생이 추가로 유치된다.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 2,800명을 포함해 12만3,000명으로 늘었지만 아직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와 인천시가 외국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최소 생활여건을 마련한다며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용지(8만㎡)를 송도 1공구 내에 마련했지만 병원 유치가 잇따라 불발되면서 지역 내 의료 환경이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