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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나로 인생 캐릭터 등극..‘미쓰백’ 한지민· ‘박열’ 이제훈· ‘범죄도시’ 윤계상

영화 <미쓰백>의 한지민이 <박열> 이제훈, <범죄도시> 윤계상에 이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영화 <미쓰백>에서 세상을 등진 여자 ‘백상아’로 파격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는 한지민이 <박열> 이제훈, <범죄도시> 윤계상에 이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먼저, 댄디한 모습을 주로 보여왔던 배우 이제훈은 <박열>에서 정리되지 않은 헤어스타일부터 거친 피부, 수염 분장까지 시도하며 일본 내각을 쥐고 흔든 악동 ‘박열’로 분해 데뷔 이래 가장 폭발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두목 ‘장첸’ 캐릭터를 연기한 윤계상 역시 연변 사투리를 연습하는가 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탈피, 장발로 변신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에 이어 한지민은 <미쓰백>에서 비주얼 변신뿐만 아니라 연기 변신까지 꾀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한지민은 탈색한 단발머리와 짙은 립스틱, 그리고 호피무늬 외투나 검정 가죽 재킷 등의 의상으로 이제껏 선보였던 모습보다 훨씬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했음을 알린다. 이뿐만 아니라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내면 연기로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상아’를 표현해내며 2018년 최고의 감성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세상을 등진 여자 ‘백상아’로 완벽 변신, 한지민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미쓰백>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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