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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죄 많은 소녀’ 이봄, 진짜 배우로 거듭나다

13일 개봉한 ‘죄 많은 소녀’가 영화 개봉 당일부터 반응이 뜨겁다.

영화 죄많은 소녀는 신예 전여빈,고원희,이봄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친구의 실종 사건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해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고 난 후 주목해야 할 신인 감독의 작품에 주어지는 ‘뉴 커런츠 상’과 ‘올해의 상’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죄많은 소녀’는 김의석 감독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소중한 친구가 실종된 사건으로 인해 굉장히 충격을 받은 후 인간성 그 자체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돌이켜 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영화에서 많은 신예들 중 무겁고도 무서운 존재감으로 자리 매김한 이봄은 아역때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로 많은 영화 팬들에게 ‘진짜 배우’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봄은 12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 받은 에코백과 팔찌를 착용하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죄많은 소녀를 사랑하는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입증하기도 했다.

영화 ‘죄많은 소녀’는 13일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작품성이 정평 나 있기도 했던 작품으로 앞으로의 흥행 가도에도 계속 불이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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